비트코인, 제롬 파월 금리 인하 신호로 6만5000달러 돌파

휴먼뉴스 승인 2024.03.21 08:02 의견 0

비트코인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변함없이 유지되면서 급락세를 면했다.

2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현물 거래소에서 6만 5000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20일(현지시간)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6% 이상 급등한 후 6만5770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이는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현재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낸 후 나온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올해 최소 3번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이 크게 약화될 것"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향후 방향은 향후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파월은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가 초저금리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증가에 대한 우려로 비트코인 비트코인 대상자 유입 규모가 6만9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연준의 입장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파월 의장이 잠재적으로 더 매파적인 어조를 취할 수 있다고 예상했기 때문에 베팅을 헤지했다. 금리 인하 전망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그러나 이러한 회복이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재개하기에 충분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봤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7만3737달러에서 11% 하락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유투데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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