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거노인 566가구에 에어컨 설치 … 3개월간 전기요금 지원

김현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5/27 [07:02]

경기도, 독거노인 566가구에 에어컨 설치 … 3개월간 전기요금 지원

김현지 기자 | 입력 : 2019/05/27 [07:02]


경기도가 거동이 불편해 ‘폭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도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고 전기요금도 지원해 주는 ‘2019 폭염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도비 6억3,300만 원을 투입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고 있는 도내 독거노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566가구를 선정해 습기제거와 공기정화 기능 등을 갖춘 75만 원 상당의 친환경 고효율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 경기도가 폭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도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주기로 했다. 에어컨설치 모습.     ©경기도 제공


이와 함께 도는 어르신들이 전기요금 부담으로 에어컨을 설치하고도 가동을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하절기 3개월 간 월 최대 4만 원씩 총 12만 원의 전기요금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원대상 가구 선정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읍면동) 및 독거노인지원센터로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아 지난 16일 선정심의위원회에서 거동불편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566가구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에는 수원시 화서동 반 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박모 어르신(여.81세) 가구에 ‘제1호 에어컨’이 설치됐다.

▲ 박모 어르신 가구에 ‘제1호 에어컨’이 설치됐다.     ©경기도 제공


박모 어르신은 “작년에 너무 더워서 여름을 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이렇게 직접 찾아와 에어컨을 설치해주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감사해 눈물이 다 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도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본격적인 더위를 맞아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다음달까지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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